어젯밤 대우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LPG 선박이 불에 타 수십억 원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부산의 한 주택에서도 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배정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젯(9일)밤 9시 35분쯤 경남 거제시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던 LPG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들이 퇴근한 다음 불이 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 중이던 LPG 선박에서 불이 난 건 지난 5개월 동안 세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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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뿌리는 소방관 앞으로 연기가 자욱하고,
그 위로는 붉은 화염이 넘실거립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부산 송정동 65살 김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보일러와 주변에 있던 나무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백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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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35분쯤 전북 순창군 구림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백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배정훈입니다. [ baejr@mbn.co.kr ]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