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학생이 국가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장학재단으로부터 중복해서 장학금을 받는 사례가 연평균 345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12일 밝혔다.
권익위는 자체 실태조사 결과 교육부 산하기간인 한국 장학재단 외에 전국 173곳 지자체(전국 243개 지자체 중 71.2%)가 예산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으나 재단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면서 한 학생에게 2개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확인된 장학금 중복 지원 사례는 2012~2014년 3년간 연평균 345건이었으며 금액으로는 연평균 4억4000만원이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지자체에 앞으로 지자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