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4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개인위생 준수와 예방접종 등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유행기준인 11.3명을 초과했다”며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노약자, 소아, 임신부 등에게는 예방접종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의 의심 증상은 3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이 있거나 인후통이 있는 경우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고위험군은 1세~ 9세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이 있는 사람이다.
현재 대부분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예방 접종을 백신 소진까지 실시하고 있다. 미접종 어르신들은 보건소 병원 등을 통해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시기는 예년과 유사한 시기로 지난 3년간 발생양상과 유사하게 2월 중에 유행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4월까지는 계속해서 독감이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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