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시신 훼손, 경찰 "부엌칼 사용해 시신 훼손" 눈길
↑ 아들 시신 훼손/ 사진=MBN |
아들의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아버지 최모 씨의 무자비한 행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부천원미경찰서는 "피의자 어머니 한모씨에 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이날 오후 늦게 아버지 최씨에 대해 폭행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번 사건의 피해자 A군의 부모는 2012년 4월쯤부터 아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은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지난 15일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최씨가 A군의 시신을 부엌칼로 잘라 가방 두 곳에
한편 17일 아들의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아버지 최씨에 대한 구속영장 일부가 발부됐습니다.
하지만 최씨는 체벌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살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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