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쇼핑몰 이용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물건을 살 때마다 포인트가 쌓이는데, 이 포인트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추성남 기자의 설명듣고, 기부에 동참하는 건 어떨까요?
【 기자 】
한 장애인 시설에 특별한 선물이 전달됐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옷과 이불 등인데,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들이 기부한 포인트로 마련한 것들입니다.
▶ 인터뷰 : 이정순 / 로뎀의 집 사회복지사
- "겨울 점퍼나 분유 등이 필요했는데, OO쇼핑몰 이용하는 많은 분이 함께 모여서 올해 저희 커다란 사랑을 받았는데 너무 감사하죠."
4년 전 경기도는 대형 인터넷 쇼핑몰과 손잡고 '사랑의 포인트 기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올겨울에는 기부한 포인트 2천만 원과 경기도의 성금 2천만 원이 더해져 장애인 시설 5곳에 생활용품을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김귀옥 / 경기도 무한돌봄 나눔문화팀장
- "생활 속에서 쉽게 기부할 수 있고 자신이 기부한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를 확인함으로써 보람과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고객 입장에서는 쇼핑도 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채규민 / 온라인 쇼핑 포인트 기부자
- "보통 기부라고 하면 기관, 재단과 같은 곳을 찾아가서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쇼핑을 하면서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좋은 장점이 있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실천,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최홍보 VJ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