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네, 저는 지금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 나와 있습니다. LED로 만든 장미 정원에 들어와보니 마치 잠시 한파도 멈춘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어떠신가요? 북극한파로 연일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이번 주에는 추위가 풀린다는 기분 좋은 소식도 들어있습니다.
<1>오늘 아침까지는 맹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철원의 기온 영하 19.2도, 대관령 영하 18도, 서울도 영하 14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아침 내륙에서는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체감하는 추위가 덜한 편입니다.
<눈>지금까지 울릉도에는 100 센티미터에 가까운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대부분의 공항이 한파와 폭설로 결항된 상태인데요. 오늘 낮까지 호남에 최고 5 센티미터, 서해안에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2>내일부터는 북극 한파도 풀리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영하 6도, 광주 영하 5도로 오늘보다 5도에서 8도 가량 높겠고,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또 전국에 눈이나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