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 ‘토마토’
세계인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로 토마토가 선정됐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구인 한 사람은 일년에 약 15kg 정도의 토마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토마토를 가장 많이 먹는 나라는 어느 국가일까. 유럽 지중해에 맞닿아 있는 그리스다. 그리스인들은 국민 1인당 연간 140kg 이상의 토마토를 소비하고 있다. 하루에 약 380g, 중간 크기 토마토로 치자면 하루 2개 정도를 먹고 있는 셈이다.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다. 항산화 물질을 함유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암 등의 질환 예방에 좋다.
또 토마토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식이섬유,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토마토를 대표하는 성분인 리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이러한 리코펜은 토마토가 녹색에서 붉은색으로 완숙함에 따라 생성되므로 붉게 익은 완숙 토마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리코펜과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과 함께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기름에 살짝 굽거나 올리브유 성분이 함유된 샐러드드레싱을 활용해 먹으면 좋다.
[디지털뉴스국 남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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