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로 등록금 받는 대학, 고작 32.7%에 불과 [사진출처=연합뉴스] |
올해 1학기 등록금 납부 기간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받는 대학이 절반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2016년도 1학기 등록금을 신한·KB국민·삼성·현대·우리·롯데·하나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대학은 모두 139곳이다.
이 수치는 전국 425개의 대학(대학알리미 공시대상 기준)중 32.7%에 불과하다.
아직 집계가 완료되지 않은 NH 농협카드나 일부 지방은행 카드의 사례를 합친다 하더라도 전체의 절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대학의 학생들은 등록금을 모두 현금으로 내야 한다는 얘기다.
카드사별로는 삼성카드의 카드결제를 허용하는 대학이 58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한카드 56개, 현대카드 49개, 국민카드 39개가
우리카드로는 17곳, 롯데카드로는 16곳, 하나카드로는 6곳의 대학에서만 카드납부가 가능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등록금 카드 납부, 대학이 받아주지 않는구나” “등록금, 현급으로만 받으려 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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