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양대 지침’ ‘노동계’ ‘노동계 집회’ ‘노동계 행진’
정부의 ‘양대 지침’에 반대하는 노동계 집회와 행진이 서울 도심에서 29일과 30일 열린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한국노총은 29일 오후 1시 서울역 광장에서 조합원 2000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고 정부의 2대 지침 발표를 규탄할 방침이다.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 민주노총은 30일 오후 3시 30분 서울광장에서 가맹·산하 조직과 단위사업장 조합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집회에는 5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집회 종료 후 오후 5시부터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모전교, 광교, 종로 1∼3가, 을지로 3가, 을지로 2가, 삼일교를 거쳐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3개 차로를 이용해 1시간가량 행진한다.
경찰은 이날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교통경찰관 등 65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교통관리를 맡기고 전광판 등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에서 교통 불편이 예상되므로 가능한 한 지하철 등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동계, 행진 계획하는구나” “29일과 30일 행진과 집회가 열릴 예정이네” “교통통제가 이루어지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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