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와 우성용은 축구회관에 나와 고개를 떨어뜨린 채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과 대한축구협회, 프로 구단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주전 골키퍼인 이운재는 바레인전이 끝나고 나서 예선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잘해서 말레이시아로 꼭 가자는 좋은 의도로 그곳에 갔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생각이 짧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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