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조금 추워져…내일 미세먼지 '보통'

<1>오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었습니다. 절기에 걸맞게 추위도 많이 누그러졌는데요, 설 연휴를 앞두고 내일부터는 다시 조금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에서 출발하겠고요, 모레 아침에는 영하 7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다행히 낮에는 영상권으로 오르겠고요, 한파처럼 혹독한 추위는 아니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만 특별히 추위에 대한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2>추위가 좀 풀리면서 연일 미세먼지가 말썽이었는데요, 내일은 다행히 대기 상태를 회복하겠고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단계가 예상됩니다.

<해상>바다의 물결은 0.5에서 최고 3미터로 일겠습니다.

<중부>내일 한낮기온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겠는데요, 춘천의 낮기온은 3도, 청주 4도, 대전도 4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전주의 낮 최고기온 4도, 광주 6도, 부산은 7도까지 오르며 낮동안에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동해안>계속해서 동해안과 영남지역엔 건조한 대기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설 당일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고요, 연휴 마지막 날인 수요일에는 낮기온이 10도까지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웃도는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