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계열 광고 대행사인 이노션이 만든 슈퍼볼 광고가 미국 브랜드가 아닌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선호도 조사 1위에 올랐다.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은 글로벌 브랜드 광고 경연장으로 손꼽힌다.
이노션은 “이노션 월드와이드 미국법인이 제작한 현대자동차 광고가 8일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가운데 1위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USA투데이는 1989년부터 슈퍼볼 중계방송 시 집행된 광고에 대해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입력해 전체 순위를 집계하는 방식 광고효과 조사를 하고 있다.
역대 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이노션은 2010년 국내 광고대행사로서는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를 제작했다. 2014년 ‘아빠의 육감’ 편으로 전체 6위, 자동차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윤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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