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근로자 5년새 2.5배 급증

최저임금근로자가 참여정부 출범 이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정진섭 한나라당 의원은 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근로자 수가 2003년 85만명에서 내년에는 212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이어 "전체 근로자 가운데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근로자의 비율도 2003년 6.4%에서 내년에는 13.8%로 높아질 것"이라며 "이는 고용의 질과 여건이 악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