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왼 다리에 총상 흔적?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왼 다리에 총상 흔적?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이 의문의 추락사를 당했다.

지난 16일 오전 리마 산 이시드로에 있는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정모(34)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정 씨는 한국에서 페루로 출장을 갔다. 정 씨는 추락 사고 전 11층에서 동료들인 한국인 2명과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정모 씨는 발견 당시 사각팬티와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하지만 단순 추락사인지 의문이 남는다. 왼쪽 다리 두 곳에 총상이나 자상 비슷한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상처는 추락하기 전에 생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추락 직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페루서 30대 한인 남성 추락사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