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5년차를 맞는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새롭게 사업에 동참할 20개 마을을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에너지자립마을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에너지소비를 줄이고 생산을 늘려 자립도를 높여가는 마을공동체로 시는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의지가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3년간 지원해 장기적으로 에너지자립을 지향하는 공동체기반 조성을 돕고 있다.
올해 선발하는 신규 마을별 지원금액은 최대 1000만원이며, 에너지자립마을에 대해 관심 있는 3인 이상 주민모임,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에는 총 35개의 에너지자립마을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마을들의 에너지 절약과 생산 성과를 보면 전력사용량은 전년 대비 평균 4.2%를 줄였으며, 3KW 주택태양광발전기 41대와 베란다형 미니태양광발전기 284대가 설치됐다.
신규 마을은 오는 3월 8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에너지자립마을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21일 최종 결과를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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