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전형 간소화 등 고교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60여곳 대학에 올해 학교당 2억~20억원이 지원된다.
28일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하며 올해 60여곳의 대학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대입전형 운영 현황 및 계획, 전형운영 여건, 사업계획 등 기본사업을 평가해 419억원을 지원하고 기본사업에 선정된 대학이 다른 대학과 공동사업·연구 계획을 제출하면 추가로 30억원을 지원해 총 45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2014년(65개교·600억원)과 2015년(60개교·500억원)과 비교하면 줄어든 규모이다.
지원대상은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등이며 국가장학금 Ⅱ유형 미참여 대학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학은 향
교육부는 오는 4월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받으며 4월중 평가를 진행해 5월 상반기에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추가사업 지원계획은 기본사업 선정결과 발표이후인 5월중에 공고될 예정이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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