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경기도교육청 |
새 학년을 올라가면서 새로운 친구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설렐 수밖에 없을 겁니다.
특히 짝꿍이 누가될까도 큰 관심사 중 하나죠.
자신의 자리를 앉는 것은 여러 방법이 있을 텐데요.
선착순으로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앉는 경우도 있을 테고, 아니면 번호나 이름 순으로 또는 키 순일 수도 있을 겁니다.
간혹 제비뽑기 등을 도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재미있습니다.
최근 경기도교육청에서 새학기 자리배치도를 통해 보는 자신의 성향을 만들어 화제입니다.
이 자리배치도를 보면 교탁을 중심으로 4분단으로 나눠 2명씩 5줄의 형태로 앉게 했습니다.
교탁을 등지고 1분단의 창문 쪽 첫 자리는 창밖구경하는 성향을 2분단 두 명은 어떨결에, 3분단 제일 앞은 학급 3등하는 친구가 앉는다고 합니다.
반장은 3분단 둘째 줄에, 또 반장의 짝꿍은 그 반에서 4등하는 아이고요. 반장의 왼편 2분단 2번 째 줄의 두 사람은 공부 1등과 5등이 짝꿍이라고 하네요.
그럼 잘생긴 아이는 어디에 주로 앉을까요? 창가 쪽 1분단의 뒤에서 2번째 자리였고요.
반에서 힘 좀 쓰는 친구들은 2분단 제일 뒷자리를, 운동부는 4분단 뒷문 바로 옆 두 자리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음악 듣는 아이, 멍때리는 아이, 4차원,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아이, 낙서쟁이 등 다양한 성향의
재미로 보는 자리배치도이기는 하지만 각각의 성격을 잘 드러낸 모습인데요.
여러분은 어느 자리에 주로 앉으셨나요?
또 이 자리배치도에 공감하시나요?
새로운 학기를 맞는 전국의 학생 여러분 힘 내시길 바랍니다.
[디지털뉴스국 장주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