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인 미혼남녀 중 60%가 연애를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결혼정보업체는 솔로인 20~30대 미혼남녀 511명(남 234명, 여 27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8일까지 ‘우리가 솔로인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SNS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0.1%(남 65.4%, 여 56.3%)가 ‘연애를 할 수 있지만 안 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만남 기회가 없다’(24.9%)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애할 시간이 부족하다’(17%), ‘경제력이 부족하다’(11.7%),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다’(11.5%), ‘연애방법을 모른다’(11.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남성은 자신이 솔로인 이유에 대해 ‘연애할 시간이 부족하다’(27.8%), ‘만남기회가 없다’(21.8%), ‘경제력이 부족하다’(14.1%) 등을 꼽았다.
여성은 ‘만남 기회가 없
이러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순 거짓말이다” “연애를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못 하는 거다” “어떻게 보면 참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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