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꽃샘추위 계속…일교차 커 건강관리 조심

꽃샘추위가 주말까지 계속되고 일교차도 10도 내외로 벌어지면서 환절기 건강관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토요일인 26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강원남부와 경상남북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9도에서 1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26일까지 중부내륙과 산간지역에는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쌀쌀하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환절기에는 급격한 기온차로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 등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일요일인 27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7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4월까지 일교차가 크고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