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일지] '4살 딸 암매장' 시신 매장지 미궁 속으로…치열한 법적공방 예상
↑ 사진=MBN |
▶누가? 계부 안 모 씨
▶언제? 2011년 12월 중순께
▶어디서? 충북 진천군 야산
▶무엇을? 4살 안 모양의 시신
▶어떻게? 암매장했다고 진술
▶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며 물을 받아 놓은 욕조에 머리를 3∼4차례 집어넣어 안 모양을 숨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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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부 안 모 씨가 자신의 딸을 암매장했다고 진술한 충북 진천군 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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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어제 5번째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안 양의 시신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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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탐침봉이 깊숙이 들어가는 지점 14곳을 발견해 추후 굴착기를 동원해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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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안 씨를 시신유기 등의 혐의로 오늘 검찰에 송치하고 사건을 매듭지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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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양의 시신 행방이 미궁에 빠지면서 이번 사건은 시신 없는 살인사건으로 남게 될
실제로 여자친구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일명 '낙지 살인사건'의 피고인은 간접증거만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으나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로 뒤집힌 선례가 있어, 자칫 안 씨가 법정에서 진술을 바꾼다면 혐의 입증을 놓고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