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도착 빨라야 내일 새벽

오늘 오후로 가닥이 잡혔던 김경준씨의 국내 송환 일정이 하루 더 늦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당초 오늘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제(14일) 오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에는 김씨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만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질문]
김경준씨의 국내 송환이 늦어도 내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정치권의 초미의 관심사인 김경준씨의 송환이 당초 알려진 오늘(15일)이 아닌 내일(16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김씨의 국내 송환은 오늘 오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는데요.

로스앤젤레스 시간으로 14일 오전 국내로 출발하는 모두 3편의 국내 항공기에는 김씨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LA 시각으로 14일 오전 출발하는 모든 국내 항공기는 총 세 편으로 10시 10분과 11시 5분 대한항공, 12시 10분 아시아나 항공편 입니다.

그러나 이 3편의 항공기에는 모두 김씨가 탑승하지 않은 겁니다.

이에 따라 현지 시각으로 15일 새벽 0시 10분이나 1시 10분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편에 김씨가 탑승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따라 김씨는 한국 시간으로 이르면 16일 새벽이나 그 이후에 입국할 것으로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어제 정상명 검찰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까지 는 귀국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해, 오늘 오후 송환이 유력시 됐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김씨의 송황이 늦춰지면서, 인도 절차를 고려할 경우, 김씨의 도착 날짜는 16일 또는 17일이 유력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주말까지 김씨의 송환일정이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검찰은 김씨의 입국과 동시에 곧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옮겨 조사를 받게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김지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