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김경준 씨가 이르면 내일(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김씨가 송환되는 즉시 김씨의 비리혐의 입증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강나연 기자입니다.
BBK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경준씨가 이르면 내일(16일) 송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김씨가 늦어도 내일 까지는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한 현지 언론은 대한항공이 김경준씨 탑승에 대비하고 있으며, 항공사측은 특별팀을 구성해 사흘전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따라 김씨가 현지 시각으로 15일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항공편에 탑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별수사본부를 가동하기로 한 검찰은 BBK사건 전반에 관한 예비수사를 마무리 하고 김씨 소환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검찰은 우선 김씨의 주가조작과 384억원 횡령 등 김씨의 개인범죄 혐의를 입증해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 후보와 김경준씨를 둘러싼 의혹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
검찰은 일단 다스와 BBK주가 조작에 연루된 참고인 조사에 최대한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대통령 후보 등록기간인 25일 이전까지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남은 기간동안의 검찰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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