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첫 '박현주표 인사'…여성임원 대규모 발탁 인사
↑ 미래에셋대우 여성 대거 발탁/사진=연합뉴스 |
미래에셋증권[037620]에 인수된 미래에셋대우가 대규모 여성 임원 발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15일 서울 청담동 소재 지점인 PBClass갤러리아 소속 이경민·서재연 이사를 각각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대우 창사 이래 여성이 영업 부문에서 상무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밖에 방배동점 이경숙 부장, PBClass일산점 이성은 부장, 동대전지점 박미희 부장, PBClass울산남점 한영애 부장 등 4명이 이사로 승진했습니다.
여성 4명이 신규로 임원진에 합류해 미래에셋대우의 여성 임원은 기존 5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번 인사는 영업 직군에 한정됐으며 남성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대우를 인수하고 나서 최초로 단행된 이번 인사에는 여성 임원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박현주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회사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자산관리(WM)
미래에셋대우의 여성 지점장은 17명에 달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