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사람처럼 TV를 보며 배를 긁어달라는 반려견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16일 구글 트랜드에 따르면 ‘계속 어루만져 달라는 타코(Taco doesn’t allow me to stop petting him)‘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영상을 보면 날렵하게 생긴 반려견 ’타코‘가 TV로 추정되는 우측 화면 밖을 주시하고 있다. 이때 주인이 배를 긁어주는 손을 떼자 타코는 다시 주인의 손을 끌어다 원래 위치에 놓는다. 이같은 타코의 행동은 수차례 계속 반복된다.
네티즌들은 “내 오래된 반려견도 이같은 행동을 한다”, “귀여운데 왜 멈추려고 하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타코와 같은 반려견 등록을 의무화한 상태다. 반려견에게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외장형 인식표 등의
주인 부재 시 반려견을 맡아주는 전용 호텔도 전국 곳곳에 생겨나고 있으며, 서울시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를 서울 어린이대공원,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등에 마련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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