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 혁혁한 업적을 세우고 타인을 배려하며 희생할 줄 아는 내면을 가진 분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영국인들은 누구를 가장 존경하는가?
한 조사에 따르면 광활한 인도와도 바꿀 수 없다고 일컬어지는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2위, 1위는 제2차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톤 처칠 전 수상이 뽑혔다.
그런데, 이렇게 국민적인 신망을 받았던 처칠이 고민이 생길 때마다 자주 찾았던 곳이 바로 해로우스쿨(Harrow School) 이라고 한다.
지난 1572년 런던에 설립된 해로우스쿨은 처칠을 비롯해 7명의 영국 수상과 시인 조지 바이런 등이 다닌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밖에 네루 인도 수상 등 수많은 해외 유명인사의 모교로도 친숙하다. 또한 다수의 영국 수상을 배출한 이튼 칼리지(Eton College)와 전통의 라이벌로도 유명하다.
해로우스쿨은 해외에도 학교를 설립했으며, 동남아의 태국에는 23명의 왕자가 졸업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98년 방콕에 해로우 인터내셔널스쿨을 세웠다.
태국 해로우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중고교까지 영국 본교의 관리하에 커리큘럼과 수업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며 아시아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똑같은 수업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문적인 실력 함양은 물론 약자 배려와 겸손함까지 갖춘 지·덕·체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해외 각지의 유명대학에 진학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재학생 및 졸업생 등과의 유대관계 확충을 통한 고급 인적 네트워크 구축이 활발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실제로 태국 내에서는 이른바 서울대와 비슷한 출라롱건 대학의 동문회 못지 않게 해로우국제학교의 영향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곳에 입학한 학생들은 영국식 커리큘럼(IGCSE & A-Level)과 스포츠, 음악, 드라마, 미술, 디자인, 테크놀로지 등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수업을 통해 개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수업을 받게 된다.
좋은 시설과 원어민 교사를 보유한 해로우국제학
유학상담회사인 굿위너스와 함께 진행하는 이날 행사에는 태국 해로우국제학교의 교장이 직접 나와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지원을 원하는 한국 학생들을 위해 다음날인 4일(토요일) 입학시험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