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한 ‘비정상회담’에서 SNS로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이 조명됐다.
최근에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는 높은 조회 수를 받기 위해 엽기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 곳곳에서도 ‘좋아요’를 얻기 위한 이들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SNS 공간에서 관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관심 종자’라고 정의한다.
이날 jtbc ‘비정상회담’의 게스트로 출연한 UV 뮤지는 타인의 관심으로 외로움을 달래려는 현대인의 특징에 주목했고, 만화가 이말년은 관심을 받기 위해 SNS를 이용했던 경험을 밝히며 문제에 대한 토론을 이어나갔다.
전 세계인이 공통된 관심을 공유하자는 목적을 갖고 시작됐지만, ‘관심 종자’들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이 SNS의 현주소다.
방송에 소개된 ‘관심 종자’ 판별법에 따르면 총 10문항 중 다섯 개 이상 해당되면 타인의 관심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날 방송 중 유세윤은 “개
타인의 ‘엄지’를 위해 자신의 성향까지 숨겨야 한다면 억울하지 않을까. SNS는 타인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 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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