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가 배고픈 학생들을 위해 1000원짜리 아침밥을 제공한다.
부산대는 지난 18일부터 12월 20일까지 부산대 내 학생식당에서 토·공휴일과 방학 기간을 제외한 주중에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000원에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1000원짜리 아침 식사의 원가는 2000원 선이지만 이 중 1000원을 대학 측이 부담한다.
1000원짜리 아침 식사는 부산대 총학생회의 공약으로 대학본부의 지원과 식당운영 업체의 협조로 시행하게 됐다.
부산대는 올해
예산이 부족할 경우 하반기 추경예산과 발전 기금 등을 추가 확보해 투입한다.
손태우 부산대 학생처장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학생복지 환경 조성 차원에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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