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스케치] 여수서 무궁화호 탈선, 기관사 1명 사망…참혹한 사고 현장
↑ 사진=연합뉴스 |
22일 오전 3시 41분께 전남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 율촌역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1517호가 선로를 벗어나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부상했습니다.
율촌역으로 진입하던 열차는 200m 지점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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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기관사 양모(53)씨가 숨지고 정모(55)씨 등 승객 8명이 다쳐 순천한국병원 등 인근 3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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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고로 전라선 순천역과 여수엑스포역 구간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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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탈선사고의 원인은 정밀조사 결과가 나와야 드러나겠지만 일단 철도 선로보수공사 현장을 지나던 열차가 선로를 바꾸는 과정에서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은 채 과속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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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된 기관차가 비탈이 시작되는 풀밭까지 밀려나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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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코레일은 복구에 최장 20시간이 소요돼 이르면 이날 오후 10시께 운행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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