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환고속도로 5월 20일 개통, 교통난 해소 기대…통행료는?
↑ 강남순환고속도로/사진=연합뉴스 |
다음 달 20일 개통 예정인 서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통행료가 중형차 기준 2천800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민자구간(금천구 시흥동∼서초구 우면동) 통행료는 소형 1천600원, 중형 2천800원이며 경차는 800원입니다.
시는 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뒤 통행료를 최종결정해 30년간 징수할 계획입니다.
금천구 독산동과 강남구 수서동을 연결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총 길이 22.9㎞입니다.
이중 통행료가 징수되는 민자구간은 12.4㎞로 왕복 6∼8차로 관악터널, 신림터널, 서초터널, 교량 등입니다.
시는 차종별 기준통행료에 소비자물가지수변동분을 누적 적용해 통행료를 산정했습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에는 서울시 예산 1조 3천242억원과 민간자본 9천98억원이 투입됐습니다.
현재 강
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남부지역의 극심한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일부 구간처럼 민자사업으로 개통된 도로인 우면산 터널은 소형·중형 2천500원의 통행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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