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임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문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밝혔습니다.
내수활성화 차원에서 공직자 골프 문제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공무원들의 골프와 관련해 휴식과 내수 진작을 위해 자유롭게 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이 과거 공직자들에게 '골프를 칠 시간이 있겠느냐'고 한 발언이 골프 금지령으로 굳어진 것은 오해였다는 겁니다.
박 대통령은 이 발언이 다른 의도가 없었던 발언이라면서 공직사회에서 자유롭게 골프를 쳐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대위원장이 총선 공약으로 내놓았던 한국판 양적완화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의 채권을 한국은행이 사들여 시중에 돈을 풀겠다는 건데, 이 정책이 이뤄지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들의 법인세를 인상하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 박 대통령은 세금 인상은 마지막 수단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세수를 늘리기 위해서 세금을 인상하기 보다는, 파견법과 서비스산업발전법이 해결돼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 freibj@mbn.co.kr ]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