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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헤치기] 지카 바이러스 두번째 환자 발생…남미 아닌 '필리핀'서 감염

기사입력 2016-04-28 10:34 l 최종수정 2016-04-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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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헤치기] 지카 바이러스 두번째 환자 발생…남미 아닌 '필리핀'서 감염

사진=MBN
↑ 사진=MBN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 한국인 환자가 두번째 발생습니다. 첫 번째 감염자인 40대 남성은 출장으로 브라질을 방문해 감염됐고, 귀국 후 입원 하루만에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바 있습니다. 두번째 감염자는 어떤 경로로 지카바이러스에 걸리게 된 것일까요?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감염 경로는 어디? 남미 아닌 '필리핀'

이 남성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필리핀을 여행하다 모기에 물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보라카이와 칼리보 등을 방문했습니다. 필리핀은 환자 1명이 발생해 지카바이러스 산발 발생국가로 분류돼 있는 국가입니다. 산발적 발생국가는 최근 2개월 이내 환자가 10명 미만인 국가를 뜻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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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은 언제부터? 처음에는 동네병원 찾았다가…

이 남성은 지난 20일 감기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22일부터 발진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먼저 동네 의원을 찾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당시에는 감염증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아니었다"며 "발진도 없었고 단순한 감기 증상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이 남성은 발진 증상이 나타나 종합병원으로 옮겼고 지카 바이러스 의심 환자로 분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소변 검체에 대한 유전자 검사 후 지카 바이러스 감염 최종 양성 판정을 내렸습니다. 이 남성은 현재 입원 치료 받고 있으며, 추가 검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의 대응은? 관리지침 고시 개정

두번째 한국인 환자 발생을 계기로 질병관리본부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발진 증상을 좀더 강조하는 내용의 관리지침을 고시 개정한 후 다음 달 4일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임상 증상은 '발진과 함께 관절통·관절염, 근육통, 비화농성 결막염·결막충혈' 등이 나타나는 경우로 변경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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