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철 변호사는 "오늘(26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모 언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기자회견에서 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ㆍ보관ㆍ사용 현황과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의 재산 형성 과정이 증거와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이번 기자회견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할 말을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