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경인선 급행열차가 차량기지에 들어가던 중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전 8시 51분께 서울 구로역에서 용산역으로 이동하던 회송열차가 노량진역에서 전동차 앞 뒤 두 개량의 바퀴가 선로를 벗어나 탈선했다.
해당 차량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구로역~용산역 양방향 급행열차의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로 인해 현재 급행열차는 구로~인천간만 운행하고 있다. 또한 선로가 다른 일반 열차와 KTX는 모두 정상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 측은 복구 작업과 함께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급행열차 외 일반 열차나 K
앞서 지난달 22일 새벽에는 용산역에서 여수엑스포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전라선)가 율촌역에서 탈선하면서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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