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와 함께 태국 중등학교의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태국에서는 2만50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부에서도 2011년부터 매년 50명 이상의 한국어 교원을 태국으로 파견하고 있지만 표준 교육과정이나 교과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한국어교육원에서는 이화여대 언어교육원과 함께 표준
이화여대 언어교육원과 주태국한국교육원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이번 한국어 교육과정은 향후 태국 내 120여개 중등학교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12일에는 태국으로 파견된 한국어교원들에게 온라인 연수도 실시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다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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