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저녁 8시 30분쯤 강원 춘천시 서면 신매리 인근 5번 국도에서 마을 주민인 40대 민모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정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정 씨는 경찰에서 "앞서 지나간 흰색 카니발 승합차가 치고 달아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민 씨의 머리 부분이 심하게 훼손된 점으로 미뤄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고 차량으로 추정되는 흰색 카니발 승합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