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환 건국대 교수, 美 메릴랜드대 ‘글로벌 교수상’ 수상

↑ 조명환 건대교수

건국대학교는 조명환 생명특성화대학 교수가 미국 메릴랜드대학로부터 2016년 ‘The UMUC Global Faculty Award’(메릴랜드대학 글로벌 교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메릴랜드대학(UMUC: University of Maryland University College)은 미군이 있는 모든 나라에 온라인 강의를 개설해 진행하고 있다. 조 교수는 메릴랜드대학 ‘미국정부학’과 ‘생명과학’ 겸임교수를 맡아 미국 현지 학생과 전 세계 미국인과 미군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학기 중 주한 미8군에서 강의를 하거나 방학 중 메릴랜드대학에서 ‘미국정부학’과 ‘생명과학’ 분야를 넘나드는 통섭적 수업을 진행해 우수 강의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조 교수는 교수 외에도 과학자·벤처기업인·에이즈(AIDS) 퇴치 사회운동가 등 사회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명환 교수는 “미국정부학 강의를 통해 미국 정치와 민주주의, 정치학의 원리, 민주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시민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교육하고, 생명과학 강의를 통해 세포에서 일어나는 생명현상과 최근 연구동향, 생명공학 산업, 사회적 이슈 등, 이론과 실제를 혼합한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