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30대 남성 한 명이 천안시 동남구 한 종묘상에서 땅콩 등 모종을 구입한 뒤 5만원권 지폐 2장을 내놓고 4만원을 거스름돈으로 챙겨 달아났다.
이 남성은 종묘상에 전화를 걸어 “땅콩과 옥수수, 양배추 모종을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고, 모종을 들고 온 상인에게 5
당시 종묘 판매업자는 의심 없이 돈을 주고 받았으나 가게로 돌아와 돈을 정리하던 중 지폐의 질이 조악한 점을 발견, 위폐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문제의 지폐가 위폐임을 확인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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