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 화장실 살인사건 피해자를 추모하는 쪽지가 나붙었던 부산 추모공간이 나흘 만에 자진 철거됐다.
여성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모인 이들은 22일 오후 5시께 부산 부산진구 서면 주디스태화 인근 하트 모양 조형물에 빼곡하게 붙은 추모 쪽지를
이들은 애초 부산진구청에서 조형물 주변을 추모공간으로 사용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다.
추모공간 운영은 22일까지였고 예정대로 이날 자진 철거한 것이었다.
철거된 추모 쪽지 수천장은 서울로 보내져 강남역 10번 출구에 나붙은 쪽지와 함께 보존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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