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가 갈수록 기승이죠?
국내 미세먼지 발생량의 상당 부분이 경유차에서 나오는데요.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경유차는 휘발유차보다 적게는 3배, 많게는 10배까지 질소산화물을 더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다보니 수도권 미세먼지의 41%가 경유차에서 나오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국내 경유차는 총 878만 대, 전체 운행차량의 41%를 차지하는데요.
지난해 신규등록차량 중 절반이 경유차였을 정도로 미세먼지 주범인 경유차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때문에 경유차 판매를 줄이기 위해 경유값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달까지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인데 부처간 이견이 커서 조정이 만만치않은 상황입니다.
조경진 기자의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