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관들이 10년만에 새로운 디자인의 근무복으로 갈아입는다.
경찰청은 오는 6월 1일부터 전국 경찰관들이 새로 바뀐 여름용 복근무복을 착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반 경찰은 청록색의 상의를 입게되고, 교통경찰은 아이보리 화이트 색상을 착용하게 된다. 바지는 모두 남색 계통이다.
경찰청은 “청록색은 신뢰, 보호, 열정, 치유, 강인한 생명력과 함께 따뜻함과 차가움을 함께 띤 색으로, 법을 엄격히 집행하되 늘 따뜻한 가슴으로 국민을 대하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교통 근무복은 아이보리 화이트 계열의 밝은 색으로 유지하면서 바지 옆선에 줄무늬 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에 세련미를 더했다. 근무복 소매 양끝에는 일자형 태극 사괘 무늬가 세겨지고, 교통경찰들이 입는 상의 근무복에도 셔츠 플래킷(트임부분)에 사괘 무늬를 형상화한 장식단이 부착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신뢰성
경찰은 개선 근무복 외에 새로 바뀐 정복과 기동복도 2019년까지 연차적으로 일선에 보급할 계획이다.
[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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