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더워…오존·식중독 주의

<오프닝>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 날씨를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고운 들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보시는것처럼 제 뒤편으로는 빨간 꽃 양귀비가 만개해 황홀한 느낌까지 주는데요. 이번 연휴에는 이곳으로 나들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1>오늘도 더위에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18.5도로 출발하고 있는데요.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서울 28도 광주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한 햇살에 중서부지역과 영남을 중심으로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2>사흘간 이어지는 연휴 동안 중부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제주와 남부에서는 내일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는데요. 이후에는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현충일에는 서울의 낮기온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기상도>오늘 낮에는 점차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출근길에는 서해안과 내륙에서는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고>낮 최고기온 서울 28도 강릉과 대구 30도 울산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은 가운데 30도를 웃돌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클로징>오늘 식중독 지수가 전국 곳곳에서 주의단계를 보이겠는데요.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실온에서 음식을 2시간 이상 두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올림픽 공원 들꽃마루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