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업체 독일 바스프(BASF)가 국내 안료사업 전담 법인을 울산에 신설한다.
울산시와 바스프는 3일 한국바스프 울산안료공장에서 국내 안료사업 전담 법인 신설과 전략적 투자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스프는 양해각서에 따라 울산을 본사로 하는 국내 안료사업 전담 법인을 신설하고, 향후 고기능성 안료 등 투자 확대 계획이 있을 경우 울산을 최우선 투자처로 고려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투자가 이뤄지면 각종 인허가 지원 등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바스프는 글로벌 안료시장를 선도하기 위해 안료사업을 분리 운영하고,
울산시는 바스프의 울산 법인 신설로 5000만 달러의 외자 유치 성과와 울산이 글로벌 고기능성 안료 생산 거점 도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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