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NGO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접수창구 확대" 요청
↑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사진=MBN |
시민사회·환경단체가 광주시에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했습니다.
광주시는 3일 오전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가습기 살균제 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했습니다.
시 환경 담당 공무원과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 여성단체연합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피해자 접수창구를 자치구 보건소로 확대하고 피해자 가족이 광주시 트라우마센터에서 정신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습니다.
또 피해자 모임과의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도 요청했습니다.
시는 제안 등을 반영해 피해자 발굴과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시는 이에 앞서 환경생태국, 여성청소년가
시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서울시, 경기도에 있어 세번째로 옥시제품 불매운동에도 참여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사용으로 광주에서는 30명, 전남에서는 25명의 피해가 신고됐다고 환경운동연합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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