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 스마트시티 해커톤’ 대회에 참가한 계명대 박준희(좌측 두 번째)씨와 이호준(우측 첫 번째)씨가 프로젝트 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계명대학교) |
박씨는 전 세계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 팀인 ‘2MAX’팀을 구성해 샌디에이고 시의 물 사용량을 줄이는 아이디어를 제출해 대회 1위를 차지했다.
2MAX팀은 샌디에이고 시 가정마다 물 사용량을 체크하기 위한 센서를 설치하고 센서들마다 물이 얼마만큼 지나가는지 비교해서 누수가 일어나는 곳을 발견해 물 사용량을 줄이는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이들은 3D프린터를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 실험하고 물 사용량을 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iOS와 안드로이드 2가지 버전의 앱을 만들어 데이터를 관리하도록 했다.
지난달 20일부터 사흘간 열린 이 대회는 샌디에이고 시가 대회 참가자에게 시가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물, 도로, 공기오염 등과 같은 다양한 실제 데이터를 제공하고 참여자는 이 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기술적인 실현 방안을 도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계명대 학생들의 이번 참가는 계명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LINC사업은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과 확산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계명대는 2012년부터 LINC사업에 선정돼 3년 연속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LINC사업단의 글로벌 현장실습의 일환으로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고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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