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기내 소란행위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강서경찰서는 박 회장을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다음주 중 박 회장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박 회장에 대해 항공안전 및 보안에
협조의무 위반'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에 관련해 대한항공 측은 박 회장의 소란행위 때 승무원 뿐 아니라 비즈니스석에 앉아 있던 다른 승객에게서 박 회장의 기내 소란행위를 확인하는 내용의 문서를 받아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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