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스타 박유천 씨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습니다.
여성은 유흥업소에 손님으로 온 박 씨가 업소 안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증거품까지 제출했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인기 배우이자 가수인 박유천 씨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건 지난 10일.
유흥업소 직원 24살 이 모 씨는 업소에 온 박 씨가 자신을 화장실을 데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제의 업소는 손님 한 명당 50만 원 정도의 술값을 지불해야 하는 서울 논현동의 한 고급 술집
박 씨는 지난 3일 밤, 지인 10여 명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자친구를 통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이 씨는 사건 당일 입고 있던 속옷 등을 증거로 함께 제출했습니다.
박 씨 소속사는 그러나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고 박 씨를 끌어내리려는 공갈 협박이라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의 동선이 담긴 복도 CCTV를 확인하는 한편 조만간 박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