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수의회는 학교법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17일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총장 후보자에 대한 예비심사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비심사 투표는 교수들이 총장 자격이 없다고
적어내는 종전의 네거티브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나 고려대 학교법인인 고려중앙학원은 10월 이사회에서 총장 후보자에 대한 교수들의 부적격자 예비심사 투표를 폐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어 투표의 효력을 놓고 법인과 교수들 간 마찰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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