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더위 기승…경북내륙 폭염주의보

<오프닝>한 주를 마무리하는 즐거운 금요일 아침입니다. 저는 동대문 성곽 공원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에서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보니까요. 일상의 피로가 절로 풀리는 느낌입니다. 또 다른 동대문의 모습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에 들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1>이 시각 현재 서울은 @도로 선선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시원한 옷차림 하셔야겠는데요. 경북 내륙에서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 낮기온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은 29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2>자외선도 비상입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높음, 영동과 영남 일부에서는 위험단계까지 치솟겠고요. 더불어 오존 농도도 짙어지겠습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서해안과 영동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덕분에 공기는 깨끗하겠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 29도 춘천과 전주 30도까지 오르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주간>주말에도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덥겠는데요. 일요일에는 남부와 제주에서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클로징>오늘 불쾌지수도 높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동대문 성곽 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