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맛비…밤에는 대부분 그쳐

<1>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지금 제주와 전남, 경남에서 비가 시작됐는데요. 예상보다는 북상하는 힘이 약해서 중부지방보다는 남부지방에 더 많은 영향을 주겠습니다.

<2> 특히 현재 전남 남해안과 제주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전남과 경남해안에서도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 상태인데요. 이 지역에서는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많은 곳은 전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에서 12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남부에서는 20~80mm, 중부에서는 5~30mm가 예상됩니다.

<레이더> 현재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차츰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현재> 이 시각 현재 서울 24.4도 광주 23.5도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중부> 중부에서는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 남부에 내리는 비는 밤이 되면 그치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고> 한낮에는 서울 30도 청주 29도로 중부중심으로는 후텁지근하겠는데요. 남부에서는 대구 25도에 머물며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주간> 내일은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요. 금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