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구인구직이 자사 소셜네트워크를 방문한 직장인 57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기간 중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중 7명꼴인 72.6%가 ‘있다’고 답했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직장인들의 여름휴가에 대한 설렘이 한층 고조되고 있지만 동시에 애로가 많을 수 있다는 조사결과이다.
그렇다면 여름휴가 중 직장이나 거래처에서 연락이 온다면 어떻게 할까? 응답자의 24.2%는 ‘연락에 바로 응한다’고 답해 여름휴가에 회사로부터 오는 연락에 자유롭지 못했다.
반면 ‘휴가기간 동안은 무조건 잠수, 받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20%였으며, 이어 ‘바로 받지 않고 시간이 지나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휴가 중임을 알린다’(17.9%), ‘바로 받진 않고 시간이 지난 뒤 연락한다’(17.4%), ‘상사나 거래처면 받고 동료나 후배면 받지 않는다’(1
여름휴가 때 회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직장인이 많아서인지 여름휴가에 가장 싫은 직장 동료 및 상사의 유형으로는 ‘휴가 때 중요하지 않은 일에도 계속 연락하는 사람’(66.3%)을 1위로 꼽았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